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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속초입니다. 계속된 가뭄으로 설악권 지역에서도 농작물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이제는 마실 물마저 부족해 제한급수를 해야 할 형편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바짝 말라버린 속초시 주상수원인 쌍천입니다. 상류에서 하천수 유입이 끊기면서 지하 물탱크의 수위가 6m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엄용화(쌍천취수장 관리인): 물량이 있을 때는 두 개를 꺼도 상관없었는데 지금은 올 풀로 3개 이상을 가동해야 됩니다. ⊙기자: 수위가 5m 이하로 낮아지면 염분이 유입될 우려가 있어 가동을 중단해야 할 형편입니다. 이 때문에 속초시는 이번 주부터 우선 아파트와 콘도 등에 격일제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사태가 더 악화되면 이달 말부터는 제한급수를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쌍천 외에 비상수원 확보에 나섰습니다. 노학 암반집수장과 도문집수장의 가동을 재개하고 쌍천의 하상 굴착으로 지하수를 모을 계획입니다. ⊙이맹섭(상수도사업소 급수담당): 물 한 방울이라도 아끼는 습관을 생활화해서 우리 모두가 이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바랍니다. ⊙기자: 극심한 가뭄 때문에 이제는 마실 물마저 달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