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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민주화 유공자법’ 제정 재추진 움직임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민주화 유공자법) 법안 자체가 우리 젊은 세대로부터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직무대행은 “기존 법이 제출된 것으로 안다”며 “기존 법이 청년 세대의 많은 비판을 받아 민주당이 포기했다는 걸로 아는데 왜 갑자기 꺼내 들었는지, 젊은 세대의 비판과 우려를 덜어낼 만큼의 새로운 내용이 있는지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어제(19일) 전화해서 이야기했지만, 법안 내용은 아직 본 적이 없고 의원들과도 논의하지 않았다”며 “본격적으로 상임위의 논의를 보며 당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 “‘운동권 셀프 특혜법’…즉각 중단해야”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운동권 셀프 특혜법’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피 흘린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양 원내대변인은 오늘(20일) 논평을 통해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과 희생은 우리가 평생 기억해야 하는 숭고한 가치임이 분명하다”면서도 “민주화는 당시를 살아온 국민들이 이룩한 보편적인 가치이지, 특정 일부 세력만의 전유물이 결코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칭 민주화 주역이라는 사람들이 불공정이 가득한 입법을 추진하며 대상이 800명 정도로 한정적 혜택이라 궤변을 늘어놓는데, 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쓰러져 간 민주열사들의 희생을 짓밟는 것”이며 “민주화 운동이라는 의미를 퇴색시키고 숭고한 이름에 먹칠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셀프 특혜법 추진이 지난날 순수하게 ‘민주화’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던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즉각 입법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