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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브로커 윤상림 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청와대의 제보 접수 이후 1년 반이 넘는 내사과정을 거친 끝에 본격적으로 착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청와대가 지난 2004년 1월 윤 씨 관련 첩보를 제보하자 대검으로부터 첩보를 넘겨받아 특수 2부를 거쳐 특수 3부에서 수사를 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특수 3부 수사에서 고검장 출신 변호사와 윤 씨의 돈 거래 정황이 드러났지만 변호사 사무장이 진술을 거부하면서 수사는 더 진척되지 못하고 넉달 뒤 특수 2부로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한달 뒤 수사는 다시 수자원공사의 수주비리관련 수사를 맡았던 특수 1부로 넘겨졌지만 역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결국 미제 사건으로 묻혀 있던 이 사건은 지난해 4월에서야 특수 2부로 다시 넘어갔고 지난해 9월 전북지방경찰청의 청탁수사 첩보가 새로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결국 검찰은 윤상림 씨를 내사를 시작한지 1년 10개월만인 지난해 11월 체포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에도 윤 씨는 최광식 경찰청 차장과 전병헌 의원 등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과 미묘한 돈 거래를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