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모으기 캠페인 참가한 166만명에게 금 판매대금 일제히 지급, 금 한돈 58,436원_모바일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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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금모으기 캠페인에 참가한 사람들 가운데 지난달에 금을 접수시킨 166만명에게 오늘 금판매대금이 일제히 지급됐습니다. 지난달의 금수출대금은 우리돈으로 1조 8천억원으로 각종 비용 등을 정산한 결과 금 한돈에 58,400여원이 지급됐습니다.

용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용태영 기자 :

지난달 모아서 수출한 금의 총량은 모두 11만 7천여kg, 1kg에 평균 9,460달러를 받고 수출해서 모두 11억 1,100만달러를 벌었습니다. 달러를 한국은행에 매각할때 적용된 환율은 평균 1,640원, 이에 따라 1조 8,230억원이 모였습니다. 감정과 운송, 항공료 등 각종 비용이 전체 금액의 0.29%인 54억 3,200만원을 차지했으나 어제까지 불어난 이자가 그보다 6천만원 많은 54억 9,800만원으로 실제 비용은 하나도 들지 않은 셈이 됐습니다. 수집된 금이 3,120만돈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돌려받는 한돈의 값은 58,436원, 지난달 금을 맡긴 166만명 모두에게 오늘 한꺼번에 통장으로 입금됐습니다. 이처럼 한돈의 금값이 시중가격보다 높은 이유는 주택은행과 (주)대우가 수집과 수출업무를 대행하면서 전혀 돈을 받지 않은데다가 감정사들과 고려아연도 최소한의 비용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감정사들은 금의 순도를 평균 0.5% 감량해서 받았으며, 실제 녹여본 결과 순도가 99.44%로 나와서 차이가 0.05%로 감정이 매우 정확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음악공부를 하는 11살 김하태군이 금모으기 운동에 감동받아 고국을 돕고 싶다며 용돈을 모아 대학자금으로 저금했던 2백달러를 KBS에 보내왔습니다.

KBS 뉴스, 용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