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석탄화력발전소 초미세먼지로 연 1,600명 조기 사망”_표백제 포커 게임_krvip

국내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탓에 연간 최대 천 6백 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린피스는 오늘 오전, 서울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니얼 제이콥 하버드대 대기화학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연구한 결과 국내에서 가동 중인 석탄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가 2014년 기준 최대 천 6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뇌졸중 370명, 허혈성 심장병 330명, 만성폐쇄성 폐질환 150명, 폐암120명 등 순이었습니다. 또 정부가 계획 중인 석탄발전소가 모두 증설되는 2021년부터는 그 수가 연간 최대 2천 8백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그린피스는 주장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모두 53기의 석탄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의 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까지 13기가 추가 증설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