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가습기살균제 특위, 29∼30일 청문회 실시_살바도르의 대면 포커 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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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청문회를 진행한다.

국회 가습기살균제 특위는 22일(오늘),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 43명과 참고인 13명의 명단에 합의했다.

특위는 청문회 첫날인 29일에는 아타 샤프달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와 거라브 제인 전 옥시 대표,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과 옥시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 모 호서대 교수·조 모 서울대 교수 등 증인 22명과 참고인 5명을 부른다.

또, 30일에는 SK케미칼의 김철 대표, 애경산업 고광현 대표이사, 이마트 이갑수 대표,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 홈플러스 정종표 부사장, 김천수 헨켈코리아 대표 등 대표 등 증인 21명과 참고인 8명을 부를 예정이다.

다음달 2일에는 기관보고와 청문회를 함께 실시하는 종합 조사도 진행한다. 강현욱 전 환경부 장관과 이종구,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등 정부 부처 관계자 등을 부를 예정이다.

국회 가습기 살균제 특위 측은 국내 증인과 참고인의 경우 청문회에 불참하면 법적인 제재를 받기 때문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영국 옥시 본사 관계자들의 출석을 위해 영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