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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설로 엉망이 됐던 강원 영동지역은 오늘 하루 종일 제설작업으로 분주했습니다. 통제된 도로는 대부분 정상화됐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기자: 주택과 농경이 모두가 눈으로 뒤덮여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설에 비닐하우스는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내렸습니다. 동네 길을 내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왔습니다. 마을 길을 뚫는 데는 굴삭기까지 동원됐습니다. 흰 눈이 쌓인 고갯길에서도 제설차가 끊임없이 오갑니다. 쉼없이 눈을 치워냈지만 50cm 이상 쌓인 눈을 모두 치우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반쯤은 눈으로 덮인 도로를 차량들이 조심스레 오고갑니다. 하루 종일 진행된 제설작업 덕분에 한때 통제됐던 영동지역의 산간 도로는 대부분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곳곳에 눈이 쌓인 산간마을. 부지런히 눈을 치워보지만 끝이 없어 보입니다. 눈이 가득 쌓인 공항 활주로에도 제설차가 투입돼 분주하게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많이 내린 눈 덕분에 비상급수까지 필요할 정도로 식수난을 겪었던 영동 일부 지역에서는 겨울 가뭄이 해소됐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