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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신체의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자칫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손상되기 쉽습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피부의 손상을 막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김도엽 기자 :

갈색으로 그을린 피부 보기에는 멋지고 건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외선에 의해 몸속의 산소가 유해산소로 전환되고 이 유해산소는 그 강력한 산화력으로 피부 조직을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런 유해산소는 그 산화력을 중화시키는 항산화물질을 만나면 활성을 잃고 다시 보통의 산소로 돌아가게 됩니다. 실제로 한 환자의 등에 한쪽은 비타민을 바르고 다른 한쪽은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자외선을 쬐어 봤습니다. 비타민 A와 C 그리고 E 등은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비타민을 바르지 않은 등의 왼쪽은 자외선에 노출된후 피부가 손상돼 붉어지는 홍반이 나타났지만 비타민 처리한 오른쪽은 아무 변화가 없었습니다.


⊙윤재일 (서울대 병원 피부과장) :

자외선을 조사하면 홍반이 생기는데 그 홍반을 일으키는 주 기조중의 하나가 유해산소가 생기기 때문에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유해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을 투여함으로 인해서 홍반 반응을 억제할 수가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 :

여름철에는 특히 자외선에 노출되는 정도가 크기 때문에 비타민 A와 C 등이 많이 들어있는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유해산소에 의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 하는 방법입니다. 또 비타민 C는 항산화 기능 이외에도 피부색소인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를 하얗게 하는 작용도 있어 휴식을 취하면서 수박과 참외 자두와 토마토 등 제철에 나는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