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당시 심사위원장 구속 기소_트윈 베팅_krvip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심사위원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편 재승인 심사 당시 심사위원장이던 윤 모 교수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윤 교수는 지난 2020년 방통위의 종편 재승인 심사 당시 조작된 TV조선의 최종 평가 점수를 토대로 방통위 상임위원들이 TV조선에 대해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게 해, 방통위 상임위원들의 재승인 심의·의결에 관한 직무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재승인 심사 의혹과 관련해 방통위 관계자를 재판에 넘긴 것은 이번이 3번째입니다.

앞서 당시 방송정책부서에서 근무 중이던 차 모 과장은 지난 1월 말 구속 기소됐고, 양 모 국장은 지난달 20일 구속 기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