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비 내려 공금 횡령…병원 간부 기소_타임 포커 앱_krvip

기도비 내려 공금 횡령…병원 간부 기소_카지노에 오는 철도 노동자들_krvip

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는 무속인에게 기도비를 내기 위해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거액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모 종합병원 간부 최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씨는 서울의 한 종합병원 경리과장으로 일하면서 병원 운영자금을 부풀려 일부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지난 2008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4백19차례에 걸쳐 병원 공금 17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결과 최 씨는 자신이 다니던 점집에 낼 기도비가 부족하자 회계서류를 조작해 병원 공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최씨의 지시를 받고 회계서류를 조작한 병원 직원 박모 씨와 최씨를 속여 거액을 받아 챙긴 무속인 김모 씨도 함께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