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조합 “‘타다 프리미엄’ 신청 기사 14명 징계”_베토 부동산 프라도 바이아_krvip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타다 프리미엄'을 신청한 조합 소속 개인택시 기사에 대해 중징계 등 강력대응 방침을 내놨습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오늘(26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까지 '타다 프리미엄'을 신청한 개인택시조합원 14명으로 파악된다"면서 "타다에 분노하는 조합원 여론을 감안하면 조합 규정에 의거해 제명 처분이 예상된다"고 밝했습니다.

조합은 타다의 불법 영업에 대해 조합원이 죽음으로 반대하고 5만 조합원이 울분을 토하고 있는데 타다에 협조하는 조합원이 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합에서 제명되더라도 택시 운행은 가능하지만, 상조회 등 조합의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조합에 따르면 현재 중형택시를 운행중인 기사 11명은 '타다 프리미엄'을 신청하기 위해 고급택시로 사업변경 신청을 했고, 3명은 타다로 이동하기 위해 플랫폼사 변경을 신청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타다 프리미엄은' 렌터카를 이용한 운송서비스업체 '타다'에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급택시서비스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