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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안고속도로 상황도 알아봅니다. 송현정 기자! ⊙기자: 송현정입니다. ⊙앵커: 수고 많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쪽은 어떻습니까? ⊙기자: 반가운 고향을 가는 길이 이곳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오늘 새벽 4시 이후부터 부쩍 귀성행렬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서서울에서 이곳 동군산요금소까지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평소 2시간 반의 3배 가까이 되는 7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또 종점인 전남 목포까지는 9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조남분기점에서 비봉까지와 서대대교에서 서산 사이 30km 구간, 그리고 홍성에서 서천까지 63km 구간에서 시속 30km를 넘기지 못하는 극심한 지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전북 군산부터 전남 목포까지는 대체로 원활한 편입니다. 이렇게 힘들게 고향을 찾게 되면 짜증이 날 법도 하지만 요금소를 지나는 귀성객들의 모습을 지켜보면 표정에는 피곤함보다는 반가움이 더 배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6시를 전후한 전주 고속터미널에는 어제 저녁 9시쯤 서울을 떠난 차량들이 하룻밤을 꼬박 넘겨서 도착하고 있습니다. 평소 3시간이 걸리는 거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용차선을 이용하고 있는 버스도 제속도를 내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폭설이 내렸던 고속도로 전북 구간 곳곳의 제설작업을 모두 마쳐서 현재 결빙구간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산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