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법인 ‘적정의견’ 비율 97%…소폭 하락_베팅 하우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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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법인의 97%가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정의견 비율은 6년째 계속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분석을 담아 ‘2020 회계연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 및 시사점’을 발표했습니다.

금감원은 국내 상장법인 2,364곳의 2020 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상장업인의 97%가 적정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도 97.2%에 비해 소폭 하락한 규모입니다.

2016년 99%였던 상장법인 적정의견 비율은 지난해까지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락세는 둔화하고 있다는 게 금감원 설명입니다.

상장법인 중 71곳은 비적정의견을 받았습니다. 이 중 감사보고서상 ‘의견 거절’을 받은 상장법인은 65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적정 의견을 받은 71곳 중 50곳은 코스닥 상장사였습니다.

금감원은 “적정의견 비율 하락세가 둔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재무제표 신뢰성을 위해 시행된 제도들이 비교적 시장에 안착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외부감사인이 ‘강조사항’을 기재한 회사가 전년도 250곳에서 630곳으로 대폭 늘었다면서 투자자들에게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