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스턴발 시카고행 항공기 난기류로 회항…5명 부상_대량 이득 보충 키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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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을 출발해 시카고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운항 중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 3명과 승무원 2명 등 5명이 부상했다.

17일(현지시간) 시카고 ABC방송 등에 따르면 사고기 사우스웨스트항공 147편은 전날 밤 11시15분(동부시간)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에서 승객 130여 명을 태우고 시카고 미드웨이공항으로 향했으나, 1시간 만에 긴급 회항했다.

탑승객들은 "이륙 30분 만에 기체가 심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일부 탑승객과 승무원이 어지러움을 호소하거나 타박상을 입었고 1명은 의식을 잃었지만, 다행히 탑승객 중에 간호사가 있어 응급 처치를 도왔다.

조종사는 회항을 결정하고 보스턴 로건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으며, 부상자는 대기해있던 의료진의 확인을 받았다.

항공사 대변인은 부상자 중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급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새 승무원을 합류시키고 133명의 탑승객을 태워 시카고로 다시 출발했으며, 여객기는 예정시간보다 4시간30분 늦어진 17일 오전 3시35분(중부시간), 목적지인 미드웨이공항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