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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가 디폴트 수순에 접어들며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5일 실시될 구제금융 협상안에 대한 투표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이탈하는 초유의 사태가 예상됩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5일 그리스의 국민 투표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을지를 판가름하는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가 구제금융 협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부결될 경우 그리스는 유로존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200억 유로, 390조원에 이르는 모든 채무 상환이 정지될 수 있고 돈을 빌려준 외국 은행과 국가도 신용불안 위험에 놓이게 됩니다.

지난 2008년의 리먼 브러더스 부도와 같은 극단적인 사태까지는 아니지만 파장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할베르(독일 금융 전문가)

그러나 국민투표에서 협상안에 찬성이 나온다면 그리스와 채권단의 협상이 재개될 수 있습니다.

다만 현 그리스 정부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다시 총선을 치러야 하는 혼란과 그리스 경제의 악화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스쿠타리스(그리스 법률학자)

그리스의 한 여론조사 기관이 어제 실시한 조사에선 채권단의 방안에 찬성 의견이 47%, 반대가 33%로 국민투표가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