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4곳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양호’_수의학 돈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금융감독원은 오늘(21일)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 ‘양호’ 등급을 받은 금융사가 4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평가 대상 회사를 3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1개 그룹에 대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체계 구축 현황 및 상품 개발·판매 관련 소비자보호 준수 사항을 평가합니다.

평가 등급은 ‘우수·양호·보통·미흡·취약’ 5단계로 구분됩니다.

올해는 은행 4곳, 생명보험사 5곳, 손해보험사 4곳, 카드·여전사 3곳, 증권사 3곳, 저축은행 3곳 등 모두 22곳이 평가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종합 등급으로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농협은행과 DB손해보험, 우리카드, 미래에셋증권 등 모두 4곳입니다.

나머지 18곳은 ‘보통’ 등급을 받았고, ‘미흡’ 등급을 받은 곳은 없습니다.

다만 부문별(비계량 부문) 평가에서 하나캐피탈이 ‘미흡’ 등급을 받았습니다.

비계량 평가는 소비자보호 구축·운영 등을 평가하고, 계량 평가는 금감원 민원 건수 등을 평가합니다.

금감원은 “하나캐피탈은 소비자보호 연간계획 수립·이향 및 내부통제 기준 준수 여부 점검이 미흡하고, 성과평가 체계에 소비자 보호 지표를 포함하지 않는 등 상당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하나캐피탈 경영진 면담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감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