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재인 탄핵’ 국민동의청원 접수…이르면 오늘 소관 상임위 결정_칼바서스의 룰렛 참여 방법_krvip

국회 사무처가 오늘(2일)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국민동의청원에 10만명이 동의해 청원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일단 국민 10만명이 넘게 동의해 청원은 접수됐고, 어느 상임위로 보낼지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아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나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소관 상임위는 이르면 오늘 중에 정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자신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밝힌 한 청원인은 국회 홈페이지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에 관한 청원'을 올렸습니다.

이 청원인은 청원의 취지가 "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 대통령을 보는 것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무엇보다 중요히 생각해야 할 것은 자국민 보호"라며 "정말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를 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가 올해 도입한 국민동의청원은 청원 시작 30일 이내로 동의자가 10만 명이 넘을 경우, 국회가 의무적으로 심사를 해야 하는 제돕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한다’는 청원은 오늘(2일) 오전 10시30분을 기준으로 142만 명을 넘은 상탭니다. '문 대통령을 응원한다'는 청원도 117만 명을 넘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