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 살해 정선군청 여직원 DNA 확인 _룰렛 설_krvip

연쇄살인범 강호순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강원도 영월에서 수습한 유골의 DNA 감식 결과 강호순이 살해했다고 자백한 정선군청 여직원 윤 모씨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지청 박종기 차장검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 윤 씨의 유전자가 확인됐다며 이르면 다음주 초쯤 추가 기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강호순이 지난 2006년 9월 강원도 정선군에서 윤 씨를 납치해 살해한 뒤 인근 영월군에 시신을 버렸다고 자백함에 따라 지난달 18일 윤 씨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해 국과수에 DNA 감식을 의뢰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