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안종범·정호성 자택 압수수색…전방위 수사_브라질리아 포커 클럽 임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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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녹취> 아파트 관리인(음성변조) : "(압수수색) 아침에 왔다 갔대요. (안 수석님 안에 계세요?) 나가셨어요."
안 수석은 전경련이 대기업을 상대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모으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이른바 청와대 3인방으로 불리는 비서관들 중의 한 명인 정호성 비서관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정 비서관은 연설문 등의 기밀문서를 최순실 씨에게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김한수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 7명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지난 26일부터 미르와 K스포츠재단, 전경련 사무실, 재단 관계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연일 이어온 검찰의 압수수색이 의혹 선상에 있는 청와대 관계자를 향한 겁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문서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분석한 뒤 소환 대상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