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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개구리가 오랜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었는데요. 시민들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며 모습을 드러낸 개구리를 반겼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 기운이 완연한 산자락 사이로 계곡물이 시원스레 흐릅니다. 기난 긴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개구리는 물속을 헤엄치며 다시 찾아온 봄을 만끽합니다. 슾지엔 떠 있는 개구리 알은 며칠만 더 지나면 올챙이가 될 모양입니다. 아이들은 개구리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규(서울 하계동): "날씨가 좋아서 애들이랑 놀러나왔는데 애들이 개구리 잡고 싶다고 그래서 같이 개구리 찾고 있어요" 동물원에서도 오늘은 개구리가 주인공입니다. 우리나라 토종 개구리부터 저 멀리 아프리카 개구리까지, 모양도 크기도 다양한 개구리들을 구경하느라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김지승(초등학생): "개구리를 만나니까 신기하고 다양하게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대형 수족관에 마련된 개구리 전시장은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인터뷰>김희겸(초등학생): "책에서만 보던 걸 실제로 보게 되니까 색다른 느낌인 것 같아요"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었기에 봄의 빗장을 열고 다시 깨어난 개구리가 어느때보다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