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판촉경쟁 과열_돈벌이가 되는 중국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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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금융기관의 비과세 가계장기저축과 근로자 주식저축 상품이 오는 21일부터 판매됩니다마는 지금 금융기관마다 선점경쟁이 대단히 치열합니다. 갖가지 부대서비스와 또 사은품 경품제공 등을 약속하는가 하면 불의의 사고에 대한 보장 기능까지 내걸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너무 과열돼 있다는 그런 지적입니다.


김혜례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혜례 기자 :

한가구에 한통장밖에 개설할 수 없는 비과세 가계장기저축 하나와 보람 한미 등 후발은행들은 이 저축 가입자들에게 60만원대에서 80만원대의 휴대전화를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는 혜택을 주겠다며 선전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이화수 (하나은행 가계금융부) :

월 1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 대해서 017디지털 핸드폰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며 아울러 보증금 분납의 혜택도 드리고 있습니다.


⊙김혜례 기자 :

손해보험업계는 업계 공동으로 교통사고가 났을 때 저축액 외에 최고 5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가입자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을 경우 평일의 사고는 천만원 주말사고는 2천만원이 지급되며 사고를 낸 차량이 뺑소니나 무보험 차량일 경우에는 여기에 3천만원의 보험금이 추가됩니다.


⊙홍정식 (현대해상 기획실) :

타금융기관에 비해서 수익률은 다소 떨어지지만 교통사고 등 여러가지 보장기능을 추가한 것이 강점이 되겠습니다.


⊙김혜례 기자 :

대우증권은 근로자 주식저축 가입자 가운데 수익률이 높은 고객을 뽑아서 230만원짜리 펜티엄급 PC와 130만원짜리 와이드TV 그리고 휴대전화와 도서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고가의 경품이나 사은품을 주는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동을 걸고 나서서 일부 금융기관들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KBS 뉴스, 김혜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