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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시대에 들어와서는 가장 두려워하는 사정이 감사원 감사입니다.

이 감사원이 부조리가 많은 세무서와 구청에 대해서 특별 감사에 들어갑니다.

김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인영 기자 :

기습적인 감사를 통해 구조적인 비리를 밝혀내기 위해 강도 높게 모레부터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이번 일선 세무서 감사에는 세무서마다 20여명의 감사인력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특히 지난 1단계 특감 당시, 9개 일선 세무서에서 부당한 양도세 감면 등으로 무려 50여명이나 적발된 점을 중시해 이번 감사에서도 소득세, 법인세 등 대민 접촉이 많은 분야를 집중 감사함으로써 뇌물 수수 등의 구조적인 비리나 부조리까지 샅샅이 파헤친다는 방침입니다.

이 같은 방침 아래 감사원은 현장에서 납세자들을 통해 세무원들의 부조리 등을 탐문 조사할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이번 주안에 서울시 구청을 한 곳만 골라서 20여명의 감사인력을 대거 투입해 인사와 조직, 예산집행 뿐만 아니라 건축과 각종 인, 허가 사항 등 구청 행정의 전 부분을 샅샅이 감사해 민원관련 각종 부조리 구조까지 밝혀내 일선 구청에 대해 경종을 울린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아울러 대형공사를 둘러싼 부조리를 중점 감사한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전력에 대한 감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건축이나 설계 등의 전문가들인 기술국 소속의 감사인력 11명을 오늘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