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무 “경제위기 이래 첫 분기 성장”_컴퓨터 포커를 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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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구제금융을 요구하는 그리스가 지난 2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스의 분기 경제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처음입니다.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성장률 반전은 경기 회복 국면으로 향해 나아간다는 증거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스투르나라스 장관은 계절 요인을 반영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플러스로 반전했다고만 밝혔지만, 구체적 수치를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그리스 통계청은 앞서 이달 초 계절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위축됐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