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맞아 노동단체 기념대회_빙고 장면의 영화관_krvip

근로자의 날 맞아 노동단체 기념대회_온라인 게임_krvip

오늘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희 기자 :

천2백만 근로자들의 명절인 오늘, 한국노총은 새로운 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노.사관계도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종근 노총위원장은 사용자는 경영내용을 공개하고, 노동조합은 자기개혁을 통해 새로운 노동운동의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박종근 (한국노총위원장) :

대립과 반목으로부터, 참여와 협력으로 노.사관계가 변화하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참여와 협력은, 무한경쟁을 이겨내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이준희 기자 :

한국노총은 또, 노동조합의 정치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오눌 기념대회에서는, 노.사화합에 앞장선 한효재 자동차 노련위원장 등, 모두 403명이 정부의 각종 훈장과 포상을 받았습니다.

오는 K)월에 발족될 민주노총의 준비위원회 측은, 서울대운동장에서 노총과는 별도로 기념대회를 가졌습니다. 민주노총 준비위원회는, 현행 노동법의 제3자 개입 금지조항 등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노동법 개정운동을 적극 펴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권용목 (민주노총준비위 공동대표) :

개혁조치가 지금 실종되고 있다고 보여지고 있고, 이 점에 대해서 우리 노동자들이 적극 나서서 실천할 결의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금을 비롯한 임금과 노동법 개정 이런 투쟁들을 동시에 벌여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 :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정부의 임금가이드라인 폐지 등을 요구하며 보라매 공원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