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착공식 _주식 없이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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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50여 년 만에 남북의 흩어진 가족이 하나가 되던 날 북한 개성에서는 남과 북을 연결해 주는 또 하나의 의미 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남북 경제교류의 교두보가 될 개성공단 착공식을 이승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측의 기술과 북측의 노동력이 결합될 북한 개성공단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착공식에는 남북 실무자와 정관계 인사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최현규(북 중앙특구개발지도 부총국장): 민족경제의 통일적 발전을 이룩하며 북과 남의 공용 통일을 기원하는 애국 애족적인 사업입니다. ⊙기자: 개성시 일대 2000만평에 조성되는 개성공단에는 공업단지와 배후도시가 들어서게 되며 우선 1단계로 100만평이 조성됩니다. 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와 현대아산측은 북한에 임시 사무소를 설치한 뒤 토지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쯤 첫 삽을 뜰 계획입니다. ⊙김진호(한국토지공사 사장): 남북간에 확실한 경제적인 논리를 바탕으로 이 사업을 성공시켜서... ⊙기자: 국내 기업이 개성공단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북측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북한 근로자의 월임금은 65달러로 합의된 상태입니다. ⊙히종혁(조선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남북관계야 특수의 특수 아닙니까? 그러니까 기존 관례 틀에 매이지 말고 혁신적으로 해야지요. ⊙기자: 2007년 250개 업체가 입주하게 되면 연간 2만 2000명의 고용효과와 20억달러 이상의 수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