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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얻는 병이 지난해 크게 늘어나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10월말 현재 직업병을 얻거나 작업과 관련해 질병을 앓아 요양신청한 업무상 질병자는 7천3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업무상 질병자 수는 2000년 4천50명, 2001년 5천570명, 2002년 5천4백명 등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며 아직 집계되지 않은 두 달 분을 합친 연간 질병자 수는 9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가운데 작업 자세나 시간 등 업무요인과 개인의 지병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작업 관련성 질병은 2000년에 3천150명에 불과했으나 근골격계 질환이나 뇌.심장질환 등이 늘어 지난해 10월까지 5천310명으로 늘었습니다. 유해 화학물질 노출이나 심한 소음 등으로 인한 직업병 환자도 2000년 930명에서 지난해 10월 현재 2천70명으로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