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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국회 대정부질문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정기국회의 대정부질문에는 각 당의 중진들이 대거 나설 예정입니다마는 이번 대정부질문은 특히 내년 봄 총선의 전초전 성격을 떨 것으로 예상돼서 벌써부터 큰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치부 김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인영 기자 :

신청자가 예년에 비해 유난히 많아 질문자 조정에 애를 먹었다는 이번 대정부질문에는 민자당의 최형우 이세기 의원과 새 정치 국민회의의 김상현 권노갑 이종찬 의원 등각 당의중진들이 질문자로 나서 눈길을 꼽니다. 분야별로도 민자당에서 통일외무통의 정재문 의원과 사회문화의 백남치, 경제의 윤영탁 의원, 국민회의에서는 통일외무의 임채정 의원과 경제의 김태식 의원 그리고 광주 민주화운동 주역중 하나인 정상용 의원을 선정하는 등 전문성과 대표성을 띤 최적의 의원들을 골고루 배치했습니다.


손학규 (민자당 대변인) :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이번 대 정부질문을 통해서 민생개혁에 앞장서는 민자당의 모습 거듭 태어나는 민자당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원 (국민회의 대변인) :

모든 대정부질문 의원은 우리 국민회의의 대표질의로 생각을 하고 새 정치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국민 앞에 확실히 보이게 될 것입니다.


김인영 기자 :

특히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는 정치 분야 질문에는 상도동 가신그룹의 수장격인 최형우 의원과 김대중 총재의 오른팔격인 김상현 지도위 의장이 나섭니다. 그만큼 3김시대 청산과 세대교체 문제 민생개혁론 지역감정 해소 등에 관한 소신과 논리로 불꽃 튀는 정치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는 교수출신의 통일원장관을 지낸 이세기 의원이 보수우익의 통일철학을 펼치는 데 반해 김대중 총재의 분신으로까지 불리는 권노갑 의원은 김 총재의 진보적인 대북관을 대변할 태세입니다.

이 때문에 오는 19일부터 바로 이곳에서 시작될 40여명의 여야의원 대정부질문은 각 당 대표연설 못지않게 내년 봄 총선을 앞둔 각 정당간의 전초전 양상을 떨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