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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의류가 중국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가격과 품질 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반응입니다. 상하이에서 김진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의류 대전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뷰 인 상하이가 화려한 패션쇼로 그 막을 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영화 왕의 남자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준기씨가 출연해 눈길 끌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한국 의류의 현주소를 알리기 위해 4년 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의류업체가 설치해 놓은 부스마다 개막 첫날부터 인파로 북적이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130여개 의류업체에서 참가한 올 프리뷰 인 상하이에서 단연 눈길을 끈 곳은 바로 이곳 개성공단관입니다. 하루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특히 바이어들의 상담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쑨아이윈(중국 바이어): “한국인의 체형과 취향이 중국인과 비슷해서 중국 시장에서의 전망이 밝다고 봅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의류는 이미 올 초부터 한국에서 시판되고 있지만 중국에서 선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강의석(신원 내수지원부장): “'계획했던 것 이상으로 품질이 굉장히 좋습니다. 중국산 대비 90%까지 품질이 올라와 있는 상탭니다.” 다만, 개성공단에서 중국까지 아직 원활한 물류가 확보되지 않고 있어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의류가 중국 내수시장에서 자리를 확고히 잡기까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