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인니 잠수함 사고에 탐색·구조 지원 의사 전달”_포키의 동물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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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조난사고와 관련해 우리 국방부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2일)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하고 인도네시아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인도네시아 국방부의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욱 장관은 해군에, 구조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출항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우리 해군의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과 음파탐지기를 갖춘 기뢰제거함인 소해함 등이 지원에 동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어제 인도네시아의 잠수함 조난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직후, 외교채널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방부측에 구조지원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인도네시아 측은 시급성을 고려해 일단 인근 국가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한국측 지원 의사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후 입장을 알려주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해군은 어제, 발리섬 인근 해역에서 53명이 승선해 훈련 중이던 낭갈라함과 연락이 두절됐으며 싱가포르와 호주, 인도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낭갈라함은 1981년 독일에서 인도받은 천 4백톤급 재래식 잠수함으로, 대우조선해양이 2012년 성능개량 작업을 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