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풀어 ‘보급자리 주택’ 추가 공급 _수직 슬롯 캐비티 준비 표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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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5월에 이어 오는 10월쯤에도 서울 도심과 수도권 인근에 보금자리 주택지구가 추가로 지정됩니다. 특히 역세권 근처등에 그린벨트를 풀어 분양가를 낮출 계획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에 지정된 강남 세곡 지굽니다. 연말 보상을 앞두고 지장물 조사가 한창입니다. 정부는 이처럼 지정된 4개 보금자리 예정지와 별도로 오는 10월쯤 보금자리 주택 예정지를 추가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 직장을 둔 서민들을 위한 중소형 주택이 주로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서울 도심이나 과천, 구리 등 가까운 수도권 지역이 유력합니다. 특히 분양가를 낮추고 역세권에 공급하기 위해 도심 그린벨트를 풀어 공급합니다. 주로 축사나 창고 비닐하우스 등으로 훼손된 지역이 대상입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상반기 해제하기로 한 만큼의 그린벨트를 하반기에도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런 식으로 오는 2018년까지 모두 78제곱키로미터의 그린벨트를 풀어 30만 가구의 보금자리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분양가를 15%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원갑(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 "보금자리 주택은 서울에서 가까운데다 평당 분양가도 낮아서 무주택 서민들에게 환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강남 세곡 지구 등은 이미 지정된 지역이 주변 시세보다 싸게 분양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벌써 부터 투기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또 지나친 수도권 과밀화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뉴스 은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