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만남 차질없이”…남북 최종 예행연습_후손 포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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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사적인 남북 정상 간의 만남을 하루 앞두고 오늘은 남측 공식수행원들이 최종 예행연습을 진행합니다.

남북 실무진은 어제 합동으로 생중계 방식과 행사 식순 하나하나까지 점검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 남측 공식 수행원들이 정상회담 최종 점검에 나섭니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정의용 안보실장 등 남측 공식수행원 6명 전원이 참여해 이동 동선 등을 점검합니다.

앞서 어제는 남북 실무 준비단이 합동으로 실전같은 예행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주최측 남측은 하루 앞서 현장을 확인했던 만큼 주로 북측이 세부적 부분을 점검하는 식이었습니다.

북측은 북한 최고지도자가 분단 이후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는 만큼 이때의 경호 등을 점검하는 등 모든 동선을 따라가며 세세한 부분을 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 당일 만찬 메뉴인 옥류관 냉면을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만들어 만찬장까지 가져오는 과정도 연습이 이뤄졌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이 전 세계에 생중계 되는 만큼 카메라 각도와 조도, 방송 시스템도 꼼꼼히 챙겼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상대국 시각에서 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까지 확인했다며, 협력적인 분위기 속에 보완이 잘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도 공식일정 없이 회담 준비에 전념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