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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시작 첫날 모두 19명이 해당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3·4차)접종을 시작한 어제(19일), 19명이 이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차 접종 받은 사람은 5명, 4차 접종은 14명입니다.

어제까지 스카이코비원으로 3·4차 접종을 하겠다고 사전 예약한 사람은 203명으로, 3차 34명, 4차는 169명이 예약했습니다.

스카이코비원은 지난 5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기초 접종에만 활용되다가 어제부터 접종 범위가 3·4차 접종으로 확대됐습니다. 사전예약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행됩니다.

스카이코비원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달 초 접종 시작 당시 이미 18세 이상 인구의 96% 이상이 1,2차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스카이코비원의 기초 접종 실적은 저조한 편입니다.

현재 스카이코비원 1차 접종자는 누적 61명이며, 2차 접종자는 아직 없습니다. 사전예약 건수는 1차와 2차 각각 131건씩입니다.

스카이코비원은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인 유전자재조합 개발돼,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의 접종 금기 대상이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18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는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 접종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