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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8명은 기업이 임직원 건강관리에 책임이 있다고 봤지만, 실제 관리 수준은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는 지난 7월 5∼10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건강사회 기여 활동'을 조사한 결과 82.2%가 기업이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현재 기업의 임직원 건강관리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13.4%에 그쳐 현실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통 수준이라는 답변이 60.2%로 가장 많았고 낮다는 응답도 24.1%로 집계됐다. 가장 부족한 점으로는 30.9%가 과도한 업무 방지 및 휴식 제공을 꼽았다. '직장 내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 '가치 있는 삶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하다는 응답은 각각 7.3%와 6.7%가 나왔다. 기업의 건강관리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는 66.2%가 필요하다고 봤다. 또 기업의 공헌도를 높이려면 건강 유해환경 개선(26.1%), 여성·어린이·노인 대상 의료 지원(19.1%), 스트레스·우울증 상담 지원(17.2%)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건강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대상으로는 가장 많은 45.0%가 가족을 꼽았고, 직장·기업(24.2%), 정부·국가(21.0%) 등이 뒤를 이었다. 윤 교수는 "국민이 기업의 건강사회 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면서도 현재 기업의 활동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며 "기업의 건강사회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