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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범죄 피해자의 80%가 아는 사람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해 상담한 455건의 범죄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지인에게 당한 범죄가 368건으로 80%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르는 사람이나 가해자를 알 수 없는 피해 건수는 각각 58건과 29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인의 유형은 직장 상사와 동료가 31.5%로 가장 많았고 거래처 관계자(8.6%), 학교 선배·친구(8%), 배우자(3.5%), 친척(2.9%), 이웃(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범죄 종류는 사기와 절도, 횡령, 임금체납 등 재산범죄가 59%를 차지했으며 일반폭행(12.7%)과 성폭력(10%), 학교폭력(5.2%), 가정폭력(3.7%) 등의 순으로 많았다. 가해자의 77.6%가 남자였으며, 피해자도 남자가 56%로 조사됐다. 범죄 장소는 사업장이 29%로 가장 많았고 피해자 또는 가해자의 집(13.8%), 공공장소(9.6%), 길거리(8.3%), 학교(4%) 등이었다. 또 피해를 당하고 나서 한 달 안에 상담을 신청한 경우는 9.5%에 불과해 아는 사람으로부터 본 피해에 대해 아직 관대한 정서가 남아있는 것으로 지원센터는 분석했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는 심각한 신체적·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특히 아는 사람에게 당한 피해는 심리적인 고통까지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피해자가 마음의 상처를 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