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 6%대 상승…5년 연속 상승률 증가_리베이라오 프레토의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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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내일(31일) 전국 3천3백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합니다.

올해도 전년보다 평균 6% 넘게 올라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일 기준 전국 3천3백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내일 공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국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6.28% 올랐습니다.

지난해 상승률 5.34%보다 상승폭이 0.94% 포인트 커졌습니다.

2013년 3.41% 이후 5년 연속으로 상승률이 증가한 겁니다.

권역별로는 제주가 전년 대비 17.51%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부산 11%, 세종 9.06%, 대구 9.03% 등의 순이었습니다.

제주는 신화역사공원 개장과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부산은 센텀2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과 제2경부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상승률은 5.37%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올해도 서울 명동의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당 9천13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거지 중에서는 서울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부지가 ㎡당 천46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토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 민원실에서 7월 2일까지 열람한 뒤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