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익위 “민주당에 의원 금융거래 내역 요청…부동산 전수 조사 연장”_더 나은 포커를 하기 위한 팁_krvip

귄익위 “민주당에 의원 금융거래 내역 요청…부동산 전수 조사 연장”_도구 비디오 시청으로 돈을 벌다_krvip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가족들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를 위해, 금융거래 내역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권익위는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거래에 대한)보다 세밀한 조사를 위해 민주당에 금융거래 내역 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 허재우 대변인은 “이번 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조사에 시일이 더 소요돼 불가피하게 조사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조사 대상인 의원들로부터 정보 제공 동의서를 받아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동의서만으로는 금융기관의 협조가 불투명해 의원들에게 직접 거래 내역을 받기로 한 것”이라는 겁니다.

조사 기간에 대해선 “다음 달 중에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권익위는 3월 30일 민주당으로부터 부동산 전수조사 요청서를 접수한 뒤, 지난 5일 이건리 부패방지분야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조사단을 꾸렸습니다.

특별조사단은 이번 달 30일까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74명과 가족 등 모두 817명의 부동산 거래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었습니다.

현재 이건리 부위원장은 지난 25일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고, 김태응 상임위원이 특별조사단장을 맡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권익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