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임 하락_가장 유명한 도박 게임_krvip

건설노임 하락_동네 대통령이 돈을 번다_krvip

박성범 앵커 :

건설공사의 노임이 추석을 지나면서 3년 만에 처음으로 내렸습니다.

정부 공인기관인 한국물가협회 조사결과 79개 직종 가운데 15개 직종의 노임이 내리고 28개 직종은 조합을 이뤄서 건설현장의 인력수급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종학 기자 :

임금수준은 지금 어떻습니까?


김명호 (청구주택 평촌공사과장) :

임금수준은 골조공사 같은 경우 목수, 철근, 비용같은 경우에는 금년 4월경 해가리고 9월까지 많은 상승추세를 보이다가 현재 다소 정체상태입니다.


이종학 기자 :

건설공사의 노동임금이 3년 만에 처음으로 내렸습니다.

해마다 30%씩 오르면서 물가와 다른 산업의 임금상승에 많은 영향을 끼쳐 온 시중 노임이 처음으로 제자리를 잡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물가협회가 이달 초 조사한 건설관련 79개 주요직종의 노임단가를 보면 도목수가 8만원에서 7만원으로 12.5% 내리는 등 15개 직종의 노임이 최고 33%까지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임이 내린 직종을 보면 도목수를 비롯해 창호목공, 철판공, 석공, 벽돌공, 도장공, 도배공, 통신설비공 등 15개 직종입니다.

또 철공공과 선반공 등 28개 직종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김철상 (한국물가협회 조사부장) :

정부의 건설경기 진정책에 힘입어서 2/4분기 이후 인력의 공급난이 크게 해소됐고 또한 계절적인 요인도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종학 기자 :

건설관련 노임은 정부단가의 경우 88년 일당 7,270원에서 올해는 1만6천1백원으로 3년만에 두배이상 올랐으며 시중 노임은 목공의 경우 2만8천원에서 7만원으로 3배 가까이 인상되는 등 해마다 건설 노임이 평균 30%이상씩 오르면서 임금상승을 선도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