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치인 2명 이상 ‘제이유’ 연루” _바카라 사이트 통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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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이유 그룹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청와대 비서관에 이어 일부 정치인들도 제이유 로비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이유 그룹의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은 일부 정치인들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의 계좌 추적과 압수 수색 과정을 통해 최소한 두 명 이상의 정치인들이 제이유 그룹과 연관이 있다는 단서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이유 그룹의 자문위원을 지냈던 김강자 전 총경이 어제 오후 검찰에 자진 출석해 제이유 그룹에 5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또 서울 중앙지검 김 모 차장검사의 누나가 제이유 쪽에 투자 명목으로 5천만 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은 돈은 당초 알려진 5천 2백만 원이 아니라 5천 8백만 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재순 청와대 사정비서관의 가족 등 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이 비서관의 어머니 등 가족 4명과 김 모 차장 검사의 누나를 이번 주 안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구속 수감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주수도 회장은 전국의 사업자들과 회사 임직원들에게 옥중서신을 보내 로비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 서신에서 주 회장은 자신은 결코 로비를 한 적도, 지도층 인사에게 특혜를 준 적도 없다며 이번 수사가 잘 마무리되면 그룹 경영이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