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이란, 미국에 보복공격 직후 ‘추가공격 없다’ 비밀 메시지”_무미진호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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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지난 8일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한 직후 스위스 대사관을 통해 추가 보복이 없을 것이라는 비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있고 난 후, 이란 테헤란 주재 스위스 대사관에서 암호화된 팩스가 미국 측에 전달됐는데, 이란의 공격은 솔레이나미 제거에 대한 보복이며 이것으로 끝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테헤란 주재 스위스 대사관은 이 메시지를 이란으로부터 받은 지 2분 만에 미국 주재 스위스 대사관과 브라이언 훅 미국 국무부 대이란 특별대표에게 보냈고, 5분도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됐습니다. 테헤란 주재 스위스 대사관은 1980년부터 40년 가까이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일 솔레이마니 제거 몇 시간 후에 테헤란 주재 스위스 대사관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군사행동을 부추길 수 있는 이란의 보복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이란에 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