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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4명이 나왔습니다.

백신 접종은 전체 국민의 14.5%에 해당하는 745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얀센 백신은 어제 들어왔고, 다음 주 60살 이상 접종이 시작되면서 상반기 1차 접종 천3백만 명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얀센 백신을 실은 군 수송기가 착륙하자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수송기 화물칸이 열리면서 미국에서 들여온 얀센 백신 101만 명 분이 옮겨집니다.

이번에 들어온 얀센 백신은 10일부터 접종합니다.

접종 대상은 30살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과 국방·외교 관련자 등입니다.

[박재민/국방부 차관 : "백신 접종이 더욱 더 가속화돼서 우리 국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어제 부로 100일이 됐습니다.

[이경순/국내 백신 1호 접종자/지난 2월 26일 : "접종하면 일단 그런 불안감이 사라지니까 감사하고..."]

이후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서 75살 이상과 65살∼74살 고령층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부가 목표한 상반기 백신 1차 접종자는 국민의 25%, 1천300만 명 이상입니다.

현재까진 목표치의 57%를 넘겼습니다.

목표까지 남은 대상자는 555만여 명, 정부는 19일까지 상반기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 평균 55만 명 이상이 접종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7일부턴 60살∼64살 고령층, 395만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같은 날 30살 미만 군 장병 41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6월 4일 : "상반기에 1,300만 명 이상의 접종과 전 국민 25% 이상의 접종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분기에 들어올 백신 8천만 회분의 공급이 원활하면 9월 1차 접종 3천6백만 명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최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