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희망근로 지원, 마스크 보급 등 안전·민생 담아 추경”_코너에서 플레이하면 승리할 수 있다_krvip

당정 “희망근로 지원, 마스크 보급 등 안전·민생 담아 추경”_자유 시장 전문 포커 키트_krvip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 등 5개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과 취업취약 계층을 위해서 희망근로 2천 명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을 특별지원하고, 지역 SOC 사업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오늘 아침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추경안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도록 합의했습니다.

당정은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노후경유차 20만대의 폐차를 지원하고, 건설기계 엔진 교체, 굴뚝배출 자동측정장비 부착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장의 근로자 25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보급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지하철 등 다중 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협의에서,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일자리 사업을 연장하는 예산도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수출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시장 개척과 중소업체 수출 자금 지원을 위해서 무역금융을 확충하고, 수출바우처 등 맞춤형 지원 방안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협의 인사말에서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세먼지 등 국민안전 강화와 민생 경제 긴급지원 등 두 가지 중점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추경 규모는 세수전망을 고려해 국민이 납득할만한 수준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경안은 오는 25일 국회체 제출되고, 당정은 5월 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