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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협이 회장 임기 단임제와 인사추천위원회를 도입하고 지역조합들을 합병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이 자체적으로 밝힌 구조개혁안을 이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협이 내놓은 개혁안의 핵심은 지배구조 혁신과 구조조정입니다. 우선 중앙회장의 1인 지배구조를 개선하기위해 회장 임기 단임제와 인사추천위원회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농협 회장이 갖고 있는 전무이사와 사업부분 대표이사에 대한 인사추천권은 사라집니다. 농협은 특히 중앙회 감사위원도 인사추천위에서 추천하도록 하고 감사위원의 이사 겸직을 금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또 중앙회장의 선출 방식도 선거과열 등 직선제의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지역조합의 조합장 선거제도도 바꿔 사업은 상임이사가 맡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조합장과 중앙회 집행간부의 연봉을 10% 감축하고 중앙회 상위직급 인력을 내년말까지 천명이상 줄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조합에 지원되던 무이자 자금은 단계적으로 농업인 직접 지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농협 최원병 회장은 농협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농민과 국민들에게 실망을 드렸다며 3월안으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만들어 강도높은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