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합성, 암 치료에 획기적 연구_여자축구선수 연봉은 얼마_krvip

세포의 생장과 분열, 사멸을 결정하는 단백질 인산화 과정을 조절해 원하는 단백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박희성 카이스트 교수는 미국 예일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산화 아미노산을 실험용 세균의 단백질에 첨가해 맞춤형 인산화 단백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암을 유발하는 인산화 단백질로 알려진 멕원(MEK1)을 인위적으로 합성하는데 성공해 관련 질병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도 획기적인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산화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세포가 무한 분열하면서 암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가 극히 적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프론티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세계적인 학술지인 사이언스지 오늘자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