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한국 가고 싶다” _포커 테이블에서 포지션별 플레이 시연_krvip

달라이 라마 “한국 가고 싶다” _재커 잭커 포커 클럽_krvip

<앵커 멘트> 프랑스를 방문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한국방문 희망을 강력히 표시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또 언론과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 올림픽 개최국 중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1989년 노벨상 수상자인 달라이 라마가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달라이 라마 : "언제든지 한국에 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불교신자가 많은 한국에 친근감과 관심도 표시했습니다. <녹취> 달라이 라마 : "저는 많은 한국인들을 알고 있습니다. 1960년대 초에 동국대학교로부터 초청장도 받았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40여년전 동국대학교로부터 정식으로 방문 초청장을 받은 적이 있으나 아직도 한국 방문이 성사되지 않았다면서 아쉬움을 털어놨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경제적으로는 크게 성장한 중국에서는 진실을 말할 자유가 없다면서 언론과 종교의 개방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또 전 세계 공동체가 중국을 자유의 물결 속으로 끌어들여야 책임이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할 자격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12일간의 프랑스 방문기간에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회동은 예정돼있지 않습니다. 그의 오랜 희망과는 달리 달라이 라마의 한국 방문도 성사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티베트의 독립을 막으려는 중국의 외교적인 압박이 프랑스나 우리나라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티베트인들의 독립요구와 올림픽 반대 시위에 대비해 프랑스 경찰은 이곳 파리주재 중국대사관을 다섯달째 삼엄하게 경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