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지역조합 구역제 개편 _빙 동영상_krvip

빠르면 내년부터 농협에도 전문 경영인 체제가 도입되고 시.군 등의 지역 농협은 지금까지의 배타적 영업권을 더 이상 보장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농림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의 `농협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농민들은 앞으로 해당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농협에도 가입할 수 있어 경쟁력이 높은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자연스런 통폐합이 이뤄집니다. 또 지역농협의 상임이사는 전문 경영인이 맡게 되고 잡음이 그치지 않았던 조합장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협 중앙회 회장도 앞으로는 비상임으로 전환되고 대표이사가 집행간부 인사권을 갖게됩니다. 그러나 농협개혁의 최대 쟁점인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문제는 법 시행뒨 1년안에 농협에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농협개혁안은 다음달 국회에 제출돼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