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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유 도시인 대구가 패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패션 페어 현장에 선재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구 패션 페어의 개막을 알리는 패션쇼입니다. 쪽빛과 감빛의 발랄한 색채와 이국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무늬.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와 염색, 봉제 산업 단지인 대구이기에 가능한 다양한 패션 실험의 결실입니다. <인터뷰>최복호(디자이너): "새로운 소재를 공동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성숙돼 있고 디지털 프린트나 염색도 독특하고..." 국내외 3백 개 업체가 참가한 대구 패션 페어는 단순히 섬유를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완제품 의류로 국내외 패션을 이끌겠다는 대구 지역 섬유 업계의 꿈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안도상(대구 경북 섬유산업협회 회장): "파이널 과정인 패션까지... 이것을 해야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상호(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원장): "섬유 산업이 패션과 접목해서 하나의 기술과 문화와 패션이 같이 어우러지는 이런 형태의 도약이 필요하다." 섬유도시의 한계를 벗어나 동북아를 대표하는 패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대구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