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파업 일주일째..협상 계속 _돈을 벌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_krvip

대구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1주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시내버스 노사양측은 어제 오후 6시부터 버스운송조합 사무실에서 3차례에 걸친 밤샘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밤샘 협상에서 버스 내 CCTV 설치와 버스 요금 인상을 전제로 한 임금 4%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노조측은 임금 10% 인상과 버스내 CCTV 설치에 따른 별도의 수당 지급을 요구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측은 26개 시내버스 회사 대표들과 긴급회의를 가진 뒤 노조측과 재협상을 갖고 있어 오늘 오전중으로 극적인 협상 타결의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파업 사태가 해결되지 않자 오늘부터 중학생 11만여명의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추었습니다. 또 파업 일주일째를 맞아 출근길과 등교길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