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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가 폐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호흡기질환연구소 폐암프로그램실장 피터 마존(Peter Mazzone) 박사는 메트포르민과 티아졸리디네디온(아반디아, 악토스) 계열의 2형당뇨병 치료제가 폐암의 전이를 억제하고 폐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일 보도했다. 마존 박사는 폐암에 걸리기 쉽도록 유전조작 한 쥐들에 담배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을 주입해 폐암을 유발시킨 뒤 일부에만 메트포르민을 투여한 결과 다른 쥐들에 비해 암종양이 최고 73%까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폐암 진단을 받은 당뇨병 환자 225명과 폐암이 없는 같은 수의 당뇨병 환자의 의료기록을 비교분석 한 결과 폐암 그룹에서는 폐암 진단 전에 41%만이 메트포르민과 티아졸리디네디온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중 하나를 복용했고 대조군은 96%가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암환자 중 이러한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한 그룹은 암세포 전이율이 25%로 복용하지 않은 그룹의 48%에 비해 거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한 기간이 긴 사람일수록 이러한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마존 박사는 밝혔다. 마존 박사는 그러나 당뇨병이 없는 일반폐암 환자들에게 당뇨병 치료제 투여를 권한다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이 약들의 안전성 등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흉부의학학회(American College of Chest Pysicians)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