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200만 명 넘어…“하루 확진자 최대 27만 이를 것”_포커 용품 내 근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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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발생 2년 1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달 말에서 다음달 중으로 하루 확진자가 27만 명까지도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의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5,362명입니다.

나흘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는데,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인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늘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매일 10만명 안팎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의료 여력엔 여유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 "높은 예방 접종률과 지속적인 병상확충 그리고 오미크론을 겨냥한 효과적 대응 체계 개편이 병행되고 있는 만큼, 의료 여력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누적 치명률은 0.36%까지 떨어졌는데, 지난 2주간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0.13%로 더 낮아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안으로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 확진자가 최대 27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정점이 지나면서 조금 더 안정화가 될 경우에는 현재 하고 있는 거리두기, 방역패스 이런 부분들에 대한 재조정, 조금 더 일상적인 의료대응체계 속에서 진료를 받으실 수 있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여 대상이 40살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됐습니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 예약도 오늘부터 시작됐는데, 18살 이상 성인 미접종자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완료자는 다음달 7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 2,900곳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이후 3주 이후로 자동 예약됩니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법으로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기초접종을 노바백스로 받은 경우 3차 접종도 노바백스가 원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