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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모레면 대구지하철참사가 있은 지 꼭 1년이 됩니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 현지를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제는 말끔히 단장된 참사의 현장, 중앙로역입니다. 1년 전 불탄 전동차가 서 있던 그 자리에 다시 유족들이 찾아와 아픔을 달래봅니다. 참사현장을 보전한 곳에도 각계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거리마다 추모의 시가 내걸리고 중앙로역을 지나는 시민들은 국화꽃으로 희생자를 애도합니다. ⊙정경란(대구시 숭현동): 지금 1년 되니까 또 그날의 아픔이 살아나고 그러네요. ⊙기자: 참사 1년이 되는 모레는 대구 전역에 추모사이렌이 울리고 대구 시민들은 애도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재난의 원인과 성격 등을 총체적으로 분석한 백서도 발간됐습니다. ⊙홍원화(경북대 교수/백서 발간자): 앞으로 지금부터 우리가 손을 봐야 될 그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서 실었다는 것입니다. ⊙기자: 또 참사 순간부터 최근까지 현장을 시간대별로 구성한 다큐멘터리도 상영됩니다. ⊙헌종문(다큐멘터리 작가):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의 영혼에게 이유를 밝혀줘야죠. 그것 없이 국화꽃만 달랑 영전에 얹는다고 이게 충분하다고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기자: 도시 전체가 숙연한 가운데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심포지엄 등 행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